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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8 17:25
융합인재 교육으로 창의력 신장…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수상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279  
[안양,군포,의왕,과천]
[2012 STEAM 우수교 탐방-신안중학교]

 
"STEAM 교육의 비밀을 찾아라" 
융합인재 교육으로 창의력 신장…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수상

2012-12-12 오후 4:38:46 게재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하루가 다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휴대전화로 세계 어느 나라의 동영상이든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무선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SNS로 원거리 다수의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대다. 이러한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단순한 과학적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리더가 아닌 창의적 융합형 인재와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다. 이러한 과학적 창의 지성 인재를 체계적으로 학교에서 육성하기 위해 최근 STEAM(융합인재교육) 교육이 도입되고 있다. STEAM 리더스쿨로 성과를 얻고 있는 신안중학교의 특별한 교육을 소개한다.


STEAM 우수학교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수상

지난 2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2년 융합인재교육 성과발표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정 융합형과학교육(STEAM) 시범학교인 안양 신안중학교가  STEAM 우수학교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20개교가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으며 신안중학교는 경기도내 중학교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신안중학교는 2011년 9월 경기 융합형과학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경기도교육청 지정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학생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STEAM UP Project''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스팀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신안중학교 전체 교사의 80%가 STEAM 수업 연수를 이수했으며 과학, 기술․가정, 미술, 음악,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신안 STEAM 수업연구회’를 조직해 교과 시간을 활용한 융합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STEAM Day와 STEAM 주간을 실시했다. 신안중학교는 STEAM 교육을 위한 연구와 수업 혁신 활동을 토대로 지난 9월에는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STEAM 교육 현장컨설팅’을 실시, 명실상부한 경기도 STEAM 교육의 리더스쿨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또한 이러한 교육에 대해 95%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주석 교장은 “신안중학교는 STEAM 교육 시범학교이자 리더스쿨로 교육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열의가 매우 높으며 수업 혁신을 위한 활발하고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며 “STEAM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의지와 노력,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번 수상과 보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해 다양한 교육성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과학 기술 가정 미술 음악 수학, 교과 연계 수업 ‘호응’

여기서 잠깐, 신안중학교의 스팀 수업을 들여다보자. 주제는 ‘전자 가야금 만들기’. 소리를 이해하고 전통 악기를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학생들은 먼저 빈병을 두드려보기도 하고 풍선을 비벼보기도 하고 캔을 이용해 부엉이 울음소리를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주위 물건들을 활용해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본다. 두 번째 시간에는 관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팬플룻을 만들어 보았다. 관악기는 길이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팬플룻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수학 이론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피타고라스의 음계. 고대 그리스의 학자 피타고라스는 두 줄의 현은 길이의 비율에 따라 음계를 형성한다고 했다. 학생들은 피타고라스의 이론을 접목해 팬플룻의 길이를 계산하며 악기 속에 수학의 원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소리로 미술 작품을 만드는 활동도 했다. 소리가 만드는 마블링이 그것.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의 진동에 따라 다르게 움직이는 마블링 물감을 관찰하며 학생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안중학교 오기미 과학 교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소리를 귀로만 느낄 수 있다는 단편적인 생각에서 소리를 눈으로 볼 수도 있으며 과학을 통해 음악을 미술로 바꿀 수도 있다는 융합적 사고를 하게 된다”며 “음악을 수학적으로 이해하고 과학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소리와 파동에 대한 수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가야금 만들기는 두 명이 한조가 돼 도와가며 만드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먼저 가야금은 어떤 소리를 내며 어떤 구조를 가졌는지 조별로 조사를 하고 발표를 한다. 가야금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줄의 장력. 줄의 장력에 따라 달라지는 음의 특징을 파악하여 안족의 위치를 설정한다. 조율을 마친 학생들은 컴퓨터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가야금에 압전 스피커를 부착해 전자 가야금을 완성했다. 미술시간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장식도 했다. 음악시간에는 친구들 앞에서 직접 만든 자신만의 전자가야금으로 멋지게 남도민요를 연주해 보였다. 학생들은 ‘수학·과학적 요소를 하나하나 배울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 ‘음악에 평소 관심이 없었는데 전자 가야금을 만들면서 새롭게 흥미가 생겼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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